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칼바드 공화국 (문단 편집) ==== 성(性)적 지향 ==== [anchor(동성애)] 칼바드 공화국은 궤적 시리즈에서 동성애라는 소재가 직접적으로 다루어지는 첫 배경이기도 하다. 전작들에서도 플레이어가 동성애 같은 성적 지향을 유추할 만한 장면이나 소재는 의외로 적지 않게 그려졌으나, 대부분은 팬덤에서 해당 장면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확장시킨 2차 창작(가령 [[린 슈바르처|린]]과 [[크로우 암브러스트|크로우]]의 [[보이즈 러브|우정을 넘어선 감정을 다루는]] 동인지 같은 것), 즉 비공식 작품이나 가상의 커플링이었다. 바꿔 말해 제작사인 [[니혼 팔콤]]이 특정 인물 간의 동성애를 공식화 하고 게임 내에서 직접적으로 표현한 경우는 거의 없고, 그러한 요소가 연상되는 장면들도 묘사가 간접적이거나 제한적이었다. * 시리즈의 첫 무대였던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시리즈|하늘의 궤적 시리즈]]에선 적어도 이러한 성향의 인물이 주인공 일행과 가까운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경우는 없었다. 그나마 [[올리비에 렌하임]]이 [[괴도신사 블블랑]]과 뭔가 통한다는 묘사는 있었으나 이것은 서로가 연심을 품고 있는 것이 아니라 미(美)에 미친 자들의 라이벌 의식 같은 개그 코드로 쓰였고, 가끔 [[요슈아 브라이트]]가 남자인데도 웬만한 여자보다 예쁘다는 소재가 활용되기도 했으나 이 또한 단순한 농담이거나 알면서 놀리는 등, 대부분의 장면에선 매우 짤막하게 다루어 졌다. 그나마 스토리에 의미 있는 영향력을 주는 장면도 동성애라기 보단 남녀역전극에서 세실리아 공주를 연기하거나 여성 메이드로 위장하는 등 요슈아의 [[여장남자|남성성을 극도로 제한]]한다는 전제조건이 깔린 채로 그려지는 장면들이었다. * [[영웅전설 제로/벽의 궤적|제로/벽의 궤적]]에서 동성애자'처럼' 보이는 인물로 [[마리아벨 크로이스]]와 유격사 협회 크로스벨 자치주 지부의 접수원 미셸이 등장했는데, 마리아벨은 [[엘리 맥도웰|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동성 친구라는 점을 제외하면 나머지 행적이나 성향에선 동성애자처럼 그려지지는 않으며[* 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을 향한 태도' 또한 예쁜 인형을 자기 마음대로 가지고 놀고 싶다는 소유욕이나 가학적인 심리에 가까우며, 상호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하는 사랑과는 거리가 멀다.], 미셸은 "어째서 남자인데 여자같은 말투를 쓰는가"라는 [[키아(궤적 시리즈)|키아]]의 직설적인 질문에 "이게 나랑 가장 어울리는 스타일"이라고 대답하는 장면은 있지만 그 외 장면에서 남성 등장인물에게 연애 관점으로 접근하는 경우는 없는 등, 공개된 사실만으로 판단하자면 여성적인 스타일만을 지향하는 [[오카마|오네]]에 가까운 인물이었다. * 직전작 [[영웅전설 섬의 궤적 시리즈|섬의 궤적 시리즈]]에 와서야 그쪽 분야를 주요 캐릭터성으로 삼은 인물로 [[토르즈 사관학교]]의 선배 '도로테'가 등장했으나 이 또한 동성애라는 소재를 [[보이즈 러브|문학 장르]]라는 요소를 빌어 언급만 뚜렷하게 한 것으로, 정작 도로테도 '이성의 동성애'를 동경하는 것이지 본인이 같은 여성을 좋아하는 동성애자로 그려지지는 않았다. 그리고 귀여운 여자아이나 아름다운 여성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안젤리카 로그너]]도 '귀여운 것이 정의'라고 외치는 [[아넬라스 엘피드]]와 유형은 비슷하지만 선호하는 성향이 자기 또래나 연하의 여성으로 좁혀져 있어 농담의 수위가 조금 더 올라간 것일 뿐, 진지하게 동성애라 여길 만 한 선을 넘지는 않았다. 유일하게 직접적으로 "여자가 더 좋다"는 언급을 한 [[셜리 올랜도]]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지, 있다면 누구인지 같은 구체적인 대상은 배제된 데다 이 마저도 [[세드릭 라이제 아르노르]]의 존재로 인해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전작들의 모습과는 다르게 칼바드 공화국에서는 동성애라는 요소가 상당히 직접적으로 다루어 진다. 당장 주인공 파티 멤버 중 한 명인 [[애런 웨이]]는 화극에서 여장하고 여성 배역으로 등장해 (본인은 장난이었다지만) 남성 팬도 유혹 & 팬은 그가 남성임을 알면서도 환호하는 장면이 있고, 아르마타의 간부 [[멜키오르]]가 보스 [[제라르 당테스]]의 애인이라는 언급 및 정작 여성 간부인 [[비올라(궤적 시리즈)|비올라]]가 멜키오르를 질투하는 장면들이 직접적으로 그려진다. 심지어 NPC 중에서도 바젤 이과대학의 애스터 연구원과 캘러핸 교수나[* 둘이 동시에 한 대화에 참여하는 장면이 없으므로 먼저 만나게 되는 애스터 연구원과 대화해 보면 그가 캘러핸 교수를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나, 이후 멜키오르가 "교수의 '''취향 덕분에''' 우리 입장에서는 이래저래 편했다. 조금 부추겨 주니까 점점 선을 넘더라."라고 언급하는 장면이 있는 것으로 보아 캘러핸 교수도 생전 애스터 연구원과 단순히 교수 - 제자 관계만으로 있었던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수도 이디스 구 시가지에 거주했던 레이먼드 & 캐롤 남매와 제스의 묘한 삼각관계 등 실제로 동성애 성향을 가진 인물을 등장시키고 있으며, [[아크라이드 해결사 사무소|주인공 일행]]도 이들의 연애관에 대해서는 그런 관점의 사랑도 가능하다고 긍정한다. 이 외에도 리버사이드에 거점을 둔 정보상 베르모티는 스스로를 여성으로 규정하며 [[엘로이 하우드]]를 보며 "얼굴은 확실히 취향이다"라고 말하며, [[카트르 살리시온|완전한 남성으로도, 또 여성으로도 정의할 수 없는 사례]](스포일러)도 있는 등 동성애 이외의 다른 종류의 성소수자도 등장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